넷플릭스 애니 '겁쟁이 페달' 아니 자전거 소재가 이렇게 재미있다고요?
최근 집에서 와이프와 가장 많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넷플릭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취향은 갈리는 법! 와이프는 보지 않지만 저는 꾸준히 보고 있는 '겁쟁이 페달'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지금도 정주행 중이기도 하고, 스토리를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후기 감상문 같은 건 쓰기가 그렇지만, 그냥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공유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우선 일본 애니메이션이며, 일명 '로드 레이스'라고 칭하며, 자전거를 소재로 한 애니입니다. 바로 '사이클'입니다.
뭐라고요? 지금 장난하냐고요?
네 저도 처음에는 이런 애니가 재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몇 번 썸네일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던 애니였습니다. 무슨 정신에서인지는 몰라도 그냥 한 번 무심코 1편을 보면서 아직도 정주행을 달리고 있는 애니입니다. 지금은 자전거를 사서 타고 싶을 지경 이랄까요... 하하
주인공 오노다는 운동 신경도 없고, 재능도 없는 그냥 '오타쿠'로 등장하는데요. 특히 러브 히메라는 애니를 너무 좋아해서 가끔 애니에서 러브 히메 예고편도 나오고, OST는 빠지지 않고 나오고, 레이스 중에도 부르는.... 엄청난 오타쿠.... 가 바로 주인공 오노다입니다... ㅎㅎㅎ (사실 지금 이 글을 보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애니 덕후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러브★히메'의 주인공
성우 : 타무라 유카리
굳이 설명하자면(삼천포로 빠지네요...) 마법나라의 왕녀이지만 본인은 그 걸 전혀 모르며, 사랑과 우정에 힘낸다 라는 게 작품의 주 내용입니다. OST는 주인공 성우 타무라 유카리가 불렀으며 제목은 '사랑의 히메 히메'☆펫 탄코(恋の ヒメヒメ☆ぺったんこ)입니다.
겁쟁이 페달에서는 엔딩곡이 끝난 후 예고편이 나오기 전에 가끔씩 러브 히메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근데 아직 러브 히메를 볼 용기는 없군요 저에게는....
아무튼!!
이 겁쟁이 페달은 뭔가 우리에게 잊고 있었던 순수함과 열정 그리고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결국 이루어 낼 수 있을 거라는 용기와 희망 그리고 에너지를 실어다 주는 것 같아서 시청하는 동안 계속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지금 뭔가 동기부여가 필요하거나, 웃음이 필요할 때라면
겁쟁이 페달
강력 추천해 봅니다 ^^